의정부시,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운영
의정부시,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운영
  • 최동일
  • 승인 2019.06.27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정부시보건소는 6월 12일부터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의약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6개월간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 표준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위 사업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컨설팅을 지원을 받아 이동이 불편하여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의사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여 건강관리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취약계층 재가 장애인(시각장애인 9명, 중증장애인 11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검진을 통해 대상자별 주요건강문제를 파악하고 한의약적 치료(침, 부항, 뜸, 한약제제) 및 건강 상담을 시행하며, 생활습관을 매주 점검하며 올바른 건강습관을 갖도록 지도한다.

또한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매주 마음챙김명상 수행으로 재가 장애인의 정신건강관리를 돕고, 중증장애인 대상으로 한의약적 근골격계 집중건강관리를 시행한다.

특히, 대상 장애인의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 내·외 자원과의 내외부사업과 연계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4일에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과 연계하여 재활 집단프로그램을 참여하여 연하곤란 관리법을 익히고, 구강보건실 연계를 통해 구강검진과 구강관리교육을 갖는 시간을 마련했다.

향후 시각장애인에게는 점자 건강소식지를 배부할 예정이다.

장연국 건강증진과장은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운영을 통해 이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의 의료수요를 충족시켜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