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지역 활력 대책 방안 발표
전진선 양평군수, 지역 활력 대책 방안 발표
  • 홍준옥
  • 승인 2024.03.21 2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진선 군수, 양평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안간힘’

전진선 양평군수는 국내 경기의 불안으로 양평군 지역 경제도 동반 침체 위기를 겪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방안을 전격 발표했다.

전 군수는 22일 오후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고물가, 소비 감소로 인한 가정경제를 비롯, 지역 부동산 개발 감소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렵다며 지역 활력을 위한 5가지 방안을 내놨다.

먼저 양평군 전체 예산 중 신속집행 대상액인 5,102억 원을 조속히 집행하고 제1회 추경예산으로 366억원을 확보해 SOC 확충에 55억원, 경제 활성화에 44억 원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둘째로는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금번 추경에서 11억 원을 증액한 59억 원을 편성해 지역화폐인 양평통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셋째로는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해 관내 기업의 열악한 기초시설 및 작업환경 개선 등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양평군에서 시행하는 사업은 설계단계에서부터 계약심사를 통해 관내 생산품을 사용할 방침이다.

넷째로는 문화·스포츠 마케팅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하고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유치해 전통시장, 식당, 숙박업, 카페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양평군 공직자들도 동참하기로 뜻을 밝혔으며 월 1회 직영식당 휴무, 공무원 교육 및 행사는 관내에서 진행하고 지역 개발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처리지연 없는 인허가 추진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한겨울 외딴집에서 떨고 있는 독거노인의 아픔은 군수의 책임이어야 한다.

지금 경기가 어려운 게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양평군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들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1,5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군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양평군 지역 활력을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고물가, 소비 감소로 인한 가정경제의 어려움과

지역 부동산 개발 감소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상황을 헤쳐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마무리 추경과 2024년 본예산 편성과정에서

세입예산의 감소는 세출예산의 충분한 배분을 어렵게 했습니다.

도로와 하천 등 SOC와 소규모 시설개선에

예산을 넉넉히 배분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고,

재정의 건전성 유지를 위해서 축제, 보조금, 행사성 예산을

줄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취임사에서

한겨울 외딴집에서 떨고 있는 독거노인의 아픔은

저의 책임이어야 한다.”라고 다짐했던 것처럼,

지금 경기가 어려운 게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양평군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녹록지 않은 여건이지만,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들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신속한 예산집행 및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우리 군 전체 예산 중 신속집행 대상액인

5,102억 원의 예산을 빠르게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366억 원을 제1회 추경예산으로 확보하여

SOC 확충 55억 원, 경제 활성화 44억 원 등에 집중 투입하여

적극적이고 신속한 조치로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하겠습니다.

 

둘째, 양평통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하겠습니다.

금번 추경에서 11억 원을 증액한 59억 원을 편성하여

지역주민의 가계 살림살이에 보탬을 주고,

양평군 내 자금이 지역에서 사용되도록 하여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셋째, 우리 기업의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여

우리 군에 있는 기업을 보호하겠습니다.

사업추진 시 설계단계에서부터 계약심사를 통하여

관내 생산품 여부를 확인하겠으며,

사업부서가 지역 기업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

관외 업체 선정 사유를 확인하여

관내 생산품을 적극 구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해 관내 기업의 열악한 기초시설 및

작업환경 개선 등,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하도록 지원하여

기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넷째, 문화·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우선,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하고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유치로 관외 인구를 유인하여

전통시장, 식당, 숙박업, 카페 등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공직자들도 동참하겠습니다.

본청을 포함한 농업기술센터, 환경사업소, 수도사업소는

1회 직영식당을 휴무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무원 교육, 행사는 지역에서 진행하겠습니다.

지역개발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처리 지연 없는 인허가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군민 여러분께서도 교육, 행사 등을

우리 지역에서 진행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합시다.

스스로가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실천하여

지역 공동체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아봅시다.

양평이 활력과 매력이 넘치도록,

군민 여러분과 공무원이 함께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321

양평군수 전진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