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 -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 전(前) 직원 업무상횡령 혐의로 검찰 송치...
양평경찰서 -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 전(前) 직원 업무상횡령 혐의로 검찰 송치...
  • 최인영
  • 승인 2024.02.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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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 -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는 은행통장 50여개 갖고 운영한 것으로 조사
고발인 민간위탁사업 및 정부보조금 사용 위법에 대해서 추후 감사원 감사 의뢰하겠다고 밝혀...

양평경찰서가 최근 지난 2022년 7월 4일에 업무상횡령 협의로 고발된 (사)물맑은농촌나드리 전(前) 임직원에 대한 수사결과를 고발인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평경찰서가 1년 6개월 만에 내린 수사 결과를 살펴보면  전 회계책임자는 검찰송치를 그리고  임원 1명과 사업책임자 1명은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하였다.

또, 경찰은 고발인의 고발 당시 죄명이 업무상횡령이기에 정부보조금 부정 사용에 대해서는 수사 밖의 범위라고 밝혔다.

따라서 고발인은 민간위탁사업 및 정부보조금 사용 위법에 대해서는 추후 감사원 감사와 사법당국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하고 있어 큰 파장이 일어나고 있다.

더욱이 2017년 9월  26일부터 2022년 4월 30일 까지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 협동조합 통장과 사단법인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 통장 50여개를 가지고  운영했다고 A모 피의자가 경찰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드러나 관리.감독 기관인 양평군 행정에도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이뿐만 아니라, 민선 7기(정동균 전 양평군수)때 지원했던 '김장축제' 보조금 약 8천만원을 사단법인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 통장으로 받아 배추, 무, 파, 고추가루, 젓갈 등 김장재료와 인건비로 쓰였다.

하지만 고발인은 김장김치는 만들어 판매한 판매수익금을 변칙적인 방법으로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 협동조합 통장으로 받아 양평농촌나드리 직원들에게는 1인당 약 200만원~ 300만원을, 농촌체험마을 사무장들에게는 70만원에서 150만원 상당 금액을 차등하여 일괄 송금한 내역이 있는  금융거래내역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히고 있어 향후 이 문제에 대한 수사와 감사원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못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양평군은 2018년~2021년도 민선7기 기간 동안 '김장축제'를 지원해 왔다.)

한편, 양평군은 사정이 이러한데도 이상하게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 단체에 올해 또 다시 정부보조금 1억5천6백만원(인건비, 사무실관리비) 예산이 책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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