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지역경제 회복·시민 중심 시정 실현 하겠다”
이충우 여주시장 “지역경제 회복·시민 중심 시정 실현 하겠다”
  • 최인영
  • 승인 2023.12.29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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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00여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주시는 기대와 희망으로 2023년을 ‘지역경제의 회복과 시민 중심의 시정’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아 행정과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선제적인 정책과 적극적인 실행으로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금년도 본예산은 8070억원으로 지난해 본예산보다 700억원을 증액하여 편성 했습니다.

시민과 약속한 공약과 시민 제안에 대한 이행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실천할 조직도 정비를 하였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200여 공직자 여러분!

여주시 복합행정타운은 지난해 타당성 조사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가업동 여주역세권 부지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올해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하반기에 투자심사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가 임기 내 반드시 착공해 지난 20여 년간 논란이었던 시청사 이전의 마침표를 찍고, 여주시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에도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사업이 미뤄졌던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 시설은 최대한 주변이 차폐되고 인접 마을과 멀리 떨어진 흥천면 율극리로 최종 후보지를 확정하였습니다.

올해부터 인허가 신청과 설계 등 구체적인 절차를 이행하고 예산을 확보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여주시 경제에 신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들은 올해도 계속될 것입니다. 여주~원주 간 복선전철 노선의 강천역 신설은 한 발 더 다가갔습니다.

강천역은 경제성 분석 결과 타당성을 확보한 데 이어 정부 용역업체 기술 제안서에 강천역이 포함됨으로써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검증 용역이 마무리되는 올 6월쯤이면 강천역 신설이 확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종 확정이 결정 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주역과 세종대왕면 일원의 역세권 개발도 올해 여주시가 관심 있게 추진해 나갈 사업입니다.

지역주민들의 개발 요구가 높은 현암1지구와 가남 태평지구, 창동지구, 월편 지구의 도시개발 사업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기업이 유치되면 청년층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경제활동 인구도 증가하게 됩니다.

여주시는 친환경 공장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결과 ㈜크린랩 등 유망기업이 공장 이전, 산업단지 입주의사 타진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SK 협력업체와 반도체 관련기업의 기업유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200여 공직자 여러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경기도 8학군 만들기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행복도시’의 출발점입니다.

균등하고 차별 없는 보육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고 민간 어린이집을 공영화할 것입니다.

역세권에는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해 학부모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장애아와 비장애아를 통합한 전문 어린이집을 확대해 차별 없는 보육 정책을 실현하겠습니다.

기숙형 명문학교 만들기는 민선 8기가 역점을 둔 사업입니다. 선정된 학교에는 최대 44억 원을 지원하고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것입니다.

모범 우수 학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 제도 또한 개편, 운영하겠습니다.

남한강변에 레저 스포츠 공원을 만들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신륵사관광지 남단 연양지구에 물과 강변공원이 조화를 이룬 ‘물의 정원’을 조성해 지방·국가 정원으로 가꿔갈 예정입니다.

또한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신륵사관광지 남·북단이 연결되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진정한 문화관광 도시 여주의 랜드마크가 탄생할 것입니다.

지난해 WHO가 지정한 ‘어르신친화도시’로 인증된 여주시는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어르신친화도시 선포식’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여주시는 노인회장님 수당, 경로당의 전기요금, 경로당 운영비 추가 지원과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 등 활력 있는 노후를 위한 정책개발과 서비스, 시스템을 국제 기준에 맞추어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습니다.

삶이 편리해 지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옥촌-장풍간 시도 확·포장과 대당-신근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등 도로 확포장 공사에 1331억을 투자해 읍·면·동간 균형발전과 농산물의 생산, 유통을 향상 시키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올해부터 5년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대상에 선정된 대신·북내·강천면 등 강북생활권에 232억원을 투자, 기초생활 거점사업과 유휴시설 창업지원 등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200여 공직자 여러분!

세종대왕은 국가 경영이 지향하는 최고의 경지를 희호지락(熙皞之樂)에 두었습니다.

곧 백성의 생활이 즐겁고 화평한 것을 국정 최고의 가치로 삼은 것입니다.

민선 8기가 지향하는 ‘행복도시, 희망여주’도 세종의 정신과 같습니다.

여주시는 올 한해도 쉼 없이 1200여 공직자와 함께 12만 여주시민이 행복한 도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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