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진 광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북 콘서트 개최”
문학진 광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북 콘서트 개최”
  • 최인영
  • 승인 2023.12.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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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경기 광주을 예비후보 문학진 전 의원이 27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북 콘서트, 문학진이 간다”를 개최했다.

이날 북 콘서트에서 문 전 의원은 자신의 저서 <무너진 정치, 답답한 광주, 문학진이 간다>를 통해 자신의 성장과정과 정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저서를 통해 “야인으로 원외에 머물며 다른 자리에서 정치를 바라보게 되었다.

제도적 민주주의는 이루어졌으나, 막힌 하수구처럼 민주주의가 활력을 잃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다.

꽉 막힌 정치판과 마찬가지로 광주시는 중첩규제에 묶여 성장과 발전이 근본적으로 가로막혀 주거환경, 광역교통망, 일자리가 정체되어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국회의원 시절 하남시 생활환경과 교통망을 시원하게 뚫어내었던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도 그 역할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당하게 그리고 꿋꿋하게 그 길을 가고자 하는 문학진을 지켜보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22대 총선에 나선 심경을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천사를 통해 “민생고가 높아지고 있으나 정부는 민생을 외면하고 있어 국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갈등을 조율하는 정치는 사라지고 경쟁만이 남아 있다”고 지적하며 희망의 정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문 전 의원의 이야기를 일독해 볼 것을 권했다.

더불어민주당 청년당원 정수연 약사는 “세상을 바르고 정의롭게 하려는 그의 열망은 퍼내도 다시 차오르는 마르지 않는 샘물 같다”며 “그 용기의 근원을 이 책을 통해 만나 보자”고 추천했다.

이날 행사는 자타가 인정하는 문 전 의원의 다양한 인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민주당의 원로인 권노갑 전 의원, 정대철 헌정회장과 정동영 전 의원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고 정세균,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영선 장관 등 문재인 정부 인사들은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정헌 전 JTBC앵커와의 대담으로 마무리된 북콘서트에서 문 전의원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원로와 청년당원을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역할을 자임할 것”과 “광주시의 교통난과 난개발 해소에 남은 정치인생을 걸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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