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연기 없는 감동도시 조성 박차 … 미세먼지 저감 ‘총력’
양주시, 연기 없는 감동도시 조성 박차 … 미세먼지 저감 ‘총력’
  • 최동일
  • 승인 2019.09.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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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과 불편을 불식시키고자 각종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개선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총 66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장 매연(백연), 자동차 배출가스, 기타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등 3개 분야 16개 주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백연 발생 최소화를 위해 경기도와 적극 협력해 지난 4월부터 환경부에 수차례에 걸친 정책건의를 실시하는 등 영세사업장의 실정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결과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대상을 현재 4~5종 사업장에서 1~5종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 사업장의 자부담을 기존 20%에서 10%로 하향 조정, 현재 지원단가로 설치가 어려웠던 첨단 고효율 시설의 단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8월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100억원,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80억원 등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의 백연 차단을 위한 방지시설 개선에 주력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혁신적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사회적 재난인 고농도 미세먼지는 시민의 건강과 생활권 보장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중앙부처,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양주시 관내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득한 중소기업은 종별에 상관없이, 방지시설별 최대 4.5억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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