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제293회 정례회 긴장감속에서 개회
양평군의회 제293회 정례회 긴장감속에서 개회
  • 최인영
  • 승인 2023.06.0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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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 지평면  망미1리 다수의 의견을 우선으로 농어촌도로 개설하는 것이 원칙
소수의 의견도 경청하여 합리적인 방안 찾도록 관계자에게 지시

양평군의회 제293회 정례회가 오늘 10시 지평면  망미1리 절운2길 윗마을 농어촌도로 청원문제와 관련해 긴장감 속에 개회됐다.

특히,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평면 망미1리 절운2길 윗마을 농.어촌 도로 청원과 관련해 윗마을과 아랫마을 전체 주민 모두의 의견을 충분히 듣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웠다고 밝혔다.

또,지난 제292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이송해 처리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자 의결된 지평면 망미1리 절운2길 윗마을 농.어촌도로 확보 청원건에 대해 양평군의회의 청원 처리에 많은 문제가 있는 것처럼 폄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순간 열린회의실에서 정례회 중계방송을 시청하던 주민 40여명은 긴 한슴을 내시기도 하는 등 긴장감이 돌았다.

더욱이 윤의장은 청원서를 채택한 동기는 망미1리 윗마을 주민들이 수 년간 소방차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는 등 애로사항이 있어 집행부에 이를 전달하여 방안을 함께 찾고자 청원서를 접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청원서 내용을 군수에게 이송하여 처리결과를 보고 받겠다는 것을 의결한 것이며 청원 소개 의원의 소개 의견서가 채택되고 의결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정이 이쯤되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본회의 도중에 40여명의 주민들이 TV로 회의 장면을 시청하고 있는 열린회의실을 안철영 도시국장과 이인수 지평면장홍주표 비서실장을 대동한 채 급히 방문해 양평군의 입장을 소상히 밝히고 기술적인 부분은 안철영 도시국장이 설명드리라며 먼저 자리를 떠나 다시 본 회의장으로 돌아갔다.

이어 안철영 도시국장은 주민들에게 모든 문제는 다수의 주민들이 원하는 노선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하고 소수의 의견도 들어 농어촌 도로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학표 이장은 안철영 도시국장에게 이 자리에서 농어촌 도로개설의 모든 일정을 주민들 앞에서 공개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안철영 도시국장은 현재 양평군에서는 공사비와 토지 보상비가 대략 25억원 정도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설계기간은 약 2달정도 걸린다고 밝혔다.

또 올해 추경에게 예산을 확보하고 토지보상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내년부터는 공사가 시작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주민들은 윤순옥 의장이 개회사에서 밝힌 아쉬움이 있었다는 표현에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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