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6년만에 공공기관·학교 참여 민방공 훈련 실시
하남시, 6년만에 공공기관·학교 참여 민방공 훈련 실시
  • 최수경
  • 승인 2023.05.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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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청사 및 주민센터 등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여‘제414차 민방위의 날’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자체 안보 대응 역량 강화 목적으로 공공기관 및 학교 중심으로 이뤄졌고 적의 미사일, 항공기 등의 공습경보 발령 시 지하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하는 훈련을 가져 지자체 안보 대응 역량강화에 기여했다.

공습경보 방송과 동시에 이 시장은 집무실에서 즉시 지하대피소로 대피하여 솔선수범의 자세로 직원들의 훈련참여를 적극 유도했고, 직원 또한 발 빠르게 이동하여 대피 후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지함으로써 안보의식과 비상시 대처능력을 키웠다.

이현재 시장은 “최근 북한 미사일 도발 등으로 안보 위기가 확산되는 요즘 이번 훈련을 통해 지자체 비상대비체계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 을지연습 간 민방공 대피훈련에도 적극적인 참여로 안보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관공서 외에 공공기관과 학교까지 참여하는 전국단위 민방공 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으로 정부는 이번 민방위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다음 민방위 훈련은 전 시민 참여 훈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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