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물맑은시장의 특성화 사업...임원진들이 각종 사업권 수의계약으로 가져가 물의...
양평물맑은시장의 특성화 사업...임원진들이 각종 사업권 수의계약으로 가져가 물의...
  • 최동일
  • 승인 2023.03.23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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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정동균 전 군수 재임기간 보조금 사업 전체적인 조사 필요하다는 목소리 높아지고 있어....

양평군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민선 7기 정동균 전 군수 재임시절에 추진한 양평물맑은시장의 특성화 사업인 공유마켓 사업(청개구리 마켓)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 철저한 사법당국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공유마켓 사업(청개구리 마켓)사업은 1억9천만원(도비 9천5백만원,군비 9천5백만원)을 투입해 차 없는 거리 조성을 목표로 2019년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으로 개장했었다.

하지만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 임원 및 직원 그리고 관련자는 특성화 사업에 입찰이나 납품을 할 수 없다는 지방보조금 관리기준(행안부 예규) 제14조(지방보조사업 관련 계약)의 규정을 어기고 일괄적으로 수의계약을 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제보자인 C모씨에 따르면 양평물맑은시장 A모 이사의 경우 매대 및 천막,그린로도 사업,인조잔디(고정시공 및 천막 가림막)등을 4천2백만원(VAT 포함)에 수의계약을 통해 수주했다고 밝혔다.

또,B모 매니저도 천삼백여만원으로 조형물을 제작했으나 조형물 제작비는 6백6십여만원이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으며 나머지 금액 6백여만원은 이익으로 가져간 의혹이 짙다고 말했다.

또한,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 일부의 비호아래 입찰규정도 위반한 채 특정업체인해 D모씨에게5천만원의 문화공연 비용을 3차례에 걸쳐 쪼개는 방식으로 수의계약했다고 제보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E모 이사의 경우 시장과 관련된 전문성이 없는데 임원을 사퇴한 뒤 매너저로 4개월 동안 근무를 하면서 천백여만원의 월급을 받아 간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문제의 E모씨는 4개월 동안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특성화 사업인 공유마켓 사업과 관련된 사업에 대한 것을 일괄적으로 수의계약으로 처리한 후 퇴사한 것으로 밝혀져 수사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대목이다.

한편, E이사의 경우 기자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모든 사업은 상인회 임원회의를 거쳐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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