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 주민자치회(회장 김태완)와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소장 허근무)는 지난 9일 진건고등학교 정문과 송능리, 용정리 인근 상가 및 주택 지역에서 ‘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의 3색-존 도색, 학교 앞 방치된 쓰레기 수거, 3색-존 이용 방법 안내,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물 배포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3색-존은 쓰레기 배출 장소를 ‘일반, 음식물, 재활용’ 3개 구역으로 나눠 규격 봉투 색깔별로 도장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매해 마을총회에서 의제 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주민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진건읍 주민자치회와 행복마을관리소는 학교 정문과 주변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학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송능리 및 용정리 일원에서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전단지를 배포해 생활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김태완 진건읍 주민자치회장은 “생활 쓰레기 배출 및 3색-존 이용 안내를 위해 진건읍 주민자치위원과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주민분들이 함께해 주셨다.”라며 “앞으로도 진건읍 주민자치회는 우리 마을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더욱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건읍 주민자치회는 오는 17일까지 마을 의제 선정을 위한 마을계획단을 모집 중이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마을 축제와 마을총회를 개최하는 등 마을 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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