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복지사각지대 밝히는 “보산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간다”
동두천 복지사각지대 밝히는 “보산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간다”
  • 최동일
  • 승인 2023.03.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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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보산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인적안전망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지역주민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송파 세모녀 사건’ 이후 다양한 복지제도 개편이 있었으나, 최근 지속적인 생활고로 일가족 사망사건이 증가하고 ‘청년 간병인 사건’처럼 도움이 필요하지만 방법을 몰라 상담이나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는 사례가 있어 더욱 촘촘한 복지 인적 안전망이 요구된다.

보산동 맞춤형복지팀은 “현재 보산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업체 종사자 총 25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관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올해 생활업체 종사자, 종교인 등 다양한 생업에 종사하는 지역주민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충원해 관내 위기가구가 소외받지 않는 복지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보산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회보장 제도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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