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공직기강 해이(解弛) 결국 사건 터져!
양평군, 공직기강 해이(解弛) 결국 사건 터져!
  • 최동일
  • 승인 2023.03.08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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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약고가 웬말! 있어서는 안될 일 터져, 지평 면민들 피눈물 난다.

양평군청의 공직기강이 무너져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양평군청의 관련부서는 어떠한 대책을 내놓지도 못하고 있는 가운데 허가과 일부 주무관, 팀장, 과장의 근무행태가 행정처리 문제로까지 이어져 큰 파장이 일고있다.

특히,본지는 지난 5일 "지평 땅! 또 다시 탄약고 되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토대로 심층 취재했다.

그 결과  2022년 10월 13일 육군 11사단 허가과-53307 문건을 허가2과에 접수 된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담당자 A주무관은 협의해야 할 문건을 그대로 방치한 채 2022년 12월 인사이동으로 다른 부서로 옮겼다. 

사정이 이쯤되자 육군 11사단은 "국방ㆍ군사시설사업 의제 개발행위 협의 요청"을 접수한 후 30일이 경과되었지만 양평군으로부터 어떠한 "협의회신" 이 없다는 이유로 국방부가 공사진행을 위한 절차를 밟은 뒤 탄약고 증설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대해 지평면 이인수 면장과 지난 5일 '지평면은 탄약고 증설문제에 대한 사실을 전혀 알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탄약고 신축을 위한 공사업체와 59탄약대대 담당자와 협의 중에 있고 주민대책위와 군부대와 논의를 8일날 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지평 면민 B모씨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결재라인의 모든 담당공무원들에 대해서 일벌백계(一罰百戒)의 의미로  파면을 시켜야 한다고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이러한 사태를 언론을 통해  알고도 대책회의 등 어떠한 움직임이 없이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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