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풍류음악회 트로트와 국악의 흥겨운 만남
여주시 풍류음악회 트로트와 국악의 흥겨운 만남
  • 최동일
  • 승인 2022.11.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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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급 팬덤의 트로트 가수 ‘신유’, 명창 중의 명창 ‘박애리’ 등 출연
- 문화소외계층의 객석 나눔으로 더욱 의미 있는 공연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11월 19일(토)에 <신유 & 박애리의 풍류음악회>를 세종국악당에서 선보인다.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여주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신유 & 박애리의 풍류음악회>는 농한기를 맞은 여주시민들이 잠시나마 지친 심신을 내려놓고 풍류를 만끽할 수 있도록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이다.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하는 트로트 가수 신유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박애리가 출연하고 여기에 소리꾼 김나니, 팝페라 가수 김재빈과 5인조 밴드, 8인조 국악 실내악단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하고 흥겨운 무대를 만든다.

어느 지역에서 공연을 펼치든 팬들을 몰고 다니는 신유는 ‘일소일소 일노일노’, ‘꽃물’, ‘시계바늘’ 등의 히트곡을, 박애리는 ‘쑥대머리’, ‘너영 나영’ 등의 민요를 부를 예정이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김재빈은 ‘고맙소’, ‘아름다운 나라’등을, 김나니는 ‘사랑가’, ‘꽃타령’ 등을 선사한다.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2017년 11월에 설립된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시민들에게 문화와 예술로 즐거움을 드리고자 고민하며 숨 가쁘게 5년을 달려왔다.”라며, “5주년을 맞는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장애인들을 초청해 함께 즐기는 공연을 만들어 비장애인과의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고 앞으로도 일부의 시민이 아닌 여주시민 모두를 위해 존재하는 재단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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