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동두천 시민의 장 수상 ‘영광의 얼굴’
제34회 동두천 시민의 장 수상 ‘영광의 얼굴’
  • 최동일
  • 승인 2022.09.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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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지난 26일, 남다른 애향심과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한 시민을 발굴하여 10만 동두천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제34회 동두천시 시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확정했는데 애향봉사장에 이순남 씨(66세 여), 향토발전장에 이건식 씨(64세 남), 문화예술장에 전순선 씨(66세 여)가 각각 선정되었다.

[사진제공=동두천시] 왼쪽부터 이순남님, 이건식님, 전순선님
[사진제공=동두천시] 왼쪽부터 이순남님, 이건식님, 전순선님


『시민의 장』은 동두천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게 긍지와 영예를 부여하기 위해 1989년에 처음 제정되어 지난해까지 총 33회에 걸쳐 158명의 「시민의 장」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올해는 5개부문 16명의 후보자가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효행선행장 및 체육진흥장은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애향봉사장에 선정된 이순남씨는 1999년 생연2동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15년부터 생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적십자 생연2동봉사회 소속으로 봉사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과 사회봉사정신으로 주민의 안녕과 복지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토발전장에 선정된 이건식씨는 40여년간 축산업(양돈)에 종사하면서 양돈사육장 자동화시스템 구축 및 친환경과학축산으로 양돈 품질 고급화 촉진에 기여하여 농업기술 명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새농민 및 새농촌지도자 회원으로서 지역의 농업분야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여 농업인의 권익증진과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문화예술장에 선정된 전순선씨는 2005년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 수상으로 문학계에 등단하여 끊임없는 문학 창작활동을 통해 『제5회 춘우문학상』, 『제3회 아태문학상』 등을 수상하여 동두천시의 위상을 제고하였고 ‘동두천종합예술제’, ‘도자기 시화전’ 등 문인협회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지원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활동의 기회를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수상자로 확정된 제34회 시민의 장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8일(토) 시민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시민의 장 메달과 증서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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