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통해 의정역량 펼칠 것
이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통해 의정역량 펼칠 것
  • 최수경
  • 승인 2022.09.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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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가 의정활동 역량의 가늠자가 되어 줄 첫 번째 정례회를 개회했다.

9월 1일부터 23일까지 23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는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초선의원들로서는 처음 실시하는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계획되어 있다. 또한 8대 의회 첫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이 상정되어 있어 의결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식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의회운영의 청사진이 될 중요한 정례회”라고 밝히며 이번 정례회가 갖는 의미를 부여했다.

그만큼 이번 정례회에서의 활약이 향후 의정활동 향방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이다.

이후 일정으로는 2일 오전 10시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송옥란)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13시 30분부터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노희)를 개회한다.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포함한 11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12건, 의견청취의건 1건이 심의 된다.

이후 9월 5일부터 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1,228억1,700만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집행부에서는 이날 1차 본회의 제안설명을 통해 이번 추경이 ‘지역별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힌바 있다.

9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등 각종 부의안건 의결과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2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각각 의결하게 된다.

이로써 이천시의회 8대 의회는 결산은 물론 12월에 있을 본예산의 예비 심사라는 시험 무대를 마치게 되는 셈이다.

9월 14일부터 21일까지는 그간 교육을 통해 익힌 감사기법을 십분 활용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서류 및 현지 확인을 시작으로 부서별 질의 답변을 듣고 법령과 조례에 맞게 사업이 집행되었는지 핵심 포인트를 콕 집어내 예산쓰임을 바로잡고 시책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정요구 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22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국)를 열고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며 작성된 결과보고서는 23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하게 된다.

이천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서류 및 현지확인 기간인 9월 14일과 15일,16일을 제외한 전 일정을 이천시회 홈페이지(https://council.icheon.g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방송하여 의원 각자의 의정활동 과정을 시민들께 공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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