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 ‘내 이름은 김경희’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열려
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 ‘내 이름은 김경희’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열려
  • 최동일
  • 승인 2021.12.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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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장에 세 번째 도전을 준비중인 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의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8일 이천시 소재 미란다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송석준 이천시 재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경희 전 부시장의 전 직장동료인 전·현직 내무부(행자부, 행안부) 및 경기도 고위관료 출신들이 대거 참석했고,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박명재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이경재 전 방통위원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했다.

코로나19 인해 99명으로 조촐하게 계획된 행사에서 외부인사와 지역주민이 몰려 행사장이 다소 어수선했지만,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질서 유지로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었고, 많은 시민은 책 구입 후 아쉬운 발거름을 돌리기도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선보인 책은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얻는다’는 부제가 붙은 ‘내 이름은 김경희’로 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의 공직 40년의 땀과 열정, 사람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이천에 대한 추억과 사랑을 담은 책이다.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낸 자서전은 김 전 부시장의 어린 시절은 물론, 시골 촌뜨기가 9급에서 시작해 내무부 일반직 최초의 여성공무원이 되고, 행정자치부 인사혁신팀장(과장)과 행정안전부 감사담당관(정부합동감사반장), 고향인 이천시 부시장까지 오는 동안 자신에게 닥쳐오는 한계를 극복하며 이룬 성취를 담담하고 진솔하게 서술하고 있다.

한편,저자는 인사말에서 김 전 부시장은 두 번의 이천시장 도전과 실패, 그 좌절의 시기 선출직 공직자의 인사권은 시민에게 있음을 깨달았다며, 더 가까이 시민에게 다가서고 더 많이 소통하는 김경희가 되겠다는 말로 마무리 지으며 출판기념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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