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전] 꽃 향기 가득, 가슴으로 만나는 미술 29th 안문훈 초대전
[초대전] 꽃 향기 가득, 가슴으로 만나는 미술 29th 안문훈 초대전
  • 최동일
  • 승인 2021.06.17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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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강하면에 복합문화공간 카포레가 생겼는데 200평의 드넓은 갤러리를 비롯해 5개소의 갤러리를 갖추고 있다.

약 이천 평의 경사진 대지에 멋진 조경, 건축미가 돋보이는 백색건물, 남한강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 2층에 꽃과 순례자, 풍선과 도약의 이미지 등을 멋지게 담아내는 중견작가 안문훈의 스믈아홉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는 그동안 다중면 패널과 다각형 캔버스, 한지오브제. 한지성형, 컴퓨터그래픽 등 다양한 재료와 조형실험작업을 해왔다.

그런 그가 약 10 년 전 양평의 한 전원주택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본격 유화작업에 몰두해왔다.

특히, 이번에 출품되는 작품은 모두 유화작품으로 장미와 철쭉, 진달래와 양귀비 등의 꽃과 그의 아이덴티티가 있는 단순화된 순례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공중으로 높이 도약하는 사람들, 풍선과 기구를 타고 하늘을 나는 사람들, 영원한 시간성의 의미를 담은 꽃과 기차 등의 연작들도 있다.

그의 작품은 현실 세계에서 모티브를 차용하되 그것을 인간생명의 본질적인 의미를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40 여년의 화력에서 뿜어져나오는 유려하고 힘 있는 필치와 사물을 정확히 인지한 탄탄한 구성력, 그리고 채도 높은 화려한 화면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런 그의 작품들과 현대적인 건축미를 자랑하는 카포레의 실내공간이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암문훈 작가는 “금년 오월 인사동 전시회가 코로나로 인해 무산되었는데 사라 김 대표님의 배려로 준비되었던 작품들을 멋진 문화공간 카포레에서 작품들을 풀어놓을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또 제 작품들이 미술비평적 의미 이전에 화려한 색감과 새로운 조형미로 카포레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 나아가 치유를 선물할 것이라 기대합니다.”라며 작가는 이번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작가약력

*개인전29회( 조형갤러리 단성갤러리 현대아트갤러리 인사아트센터

갤러리라메르 서울아산병원갤러리 레드봉디(프랑스) 갤러리이즈2 등

*아트페어:상하이, 화랑미술제, SOAF, KIAF, 타이베이 아트베이징 등 12회

*유명작가경매전(현대백화점갤러리)외 단체전 350여회

*이당미술상 수상 및 국전 동아미술제 등 각 공모전 입상

*현재, 한국미협, 복음미술선교회, 양평미협, 북한강미술인회원

*저서: 나 사랑에 빠졌어요, 감동미술 등 9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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