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회의 개최
의정부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회의 개최
  • 최동일
  • 승인 2020.03.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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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은 3월 16일 오후 2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주 3명의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책과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한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안 시장은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공적마스크 5부제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 다중이용 및 집단생활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중국인 유학생 및 건설현장 외국인 관리, 종교집회, 확진자 관리 및 이동경로 방역 등 그동안 추진해온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집단감염의 원인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할 것을 지시했다.

의정부시는 현재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일 오전 일일 상황보고회 및 이에 따른 대응회의를 개최하고 관련내용을 시 홈페이지, SNS, 의정부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의정부시보건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의정부지회, 의정부시자율방재단 및 민간용역을 활용해 다중이용시설 및 대중교통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경로당, 종합사회복지관, 도서관,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휴관을 사태 종료 시까지 지속하고, 다수가 밀집하는 행사, 모임 등을 자제 권고하였으며, 종교시설에 대해 예배 및 집회 자제를 요청하는 협조문을 발송했다.

특히, 안 시장은 최근 공적마스크 5부제와 관련하여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약국의 애로사항과 시민들의 마스크 구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유통방법 개선 등 안정적인 구입체계를 모색하여 시민들과 약국의 어려움을 개선하도록 지시했다.

즉각 대응반을 통한 심층적인 역학조사 및 경기도와 함께 드라이브스루를 운영 중이며, 격리시설에 대한 관리 및 지원, 자가격리자 1:1 모니터링 등 접촉자 및 선별자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권역별로 자생단체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주민자치센터·새마을부녀회 등이 면 마스크 만들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상권 위축에 따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건물주들이 앞장서 임대료를 인하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 활동으로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고는 있지만 아직 안심한 단계는 아니며, 평소 개개인의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거듭 당부하며, “나와 의정부시민 모두가 함께 라는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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