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주시만의 문화 예술 특성을 살린 도자기를 통한 ‘도예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예치매예방교실은 도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예방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문화의 기회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예치매예방교실 운영 세부내용은 사전사후검사(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검사, 주관적 기억력 평가검사, 만족도조사)와 치매안심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인지강화교재풀이와, 여주시노인복지관 흙토람 도예공방과 협력해 10회로 구성해 주2회 5주간 운영하고 있다.
도예 프로그램을 수료한 어르신은“내손에서 직접 빚어지는 도자기를 통해 어렸을 적 흙장난을 하던 모습이 기억나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도예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경로당 10개소를 찾아가 오는 12월까지 계속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 담당자는 “앞으로도 치매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인식개선과 인지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교실은 물론,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쉼터, 치매가족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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